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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구리의 나름 핫한 미분당 쌀국수집에 다녀왔음

후기 스타트~

미분당 구리점 후기

 

 

위치는 구리 투썸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 

나무로 꾸며진 외관 때문에 찾기 쉬움. 

웨이팅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난 이른 시간에 가서 줄 서지 않았지만, 

미분당은 어느 점을 식사 시간 즈음에는 웨이팅이 있었다.

 

구리점도 마찬가지로 야외에서 주문과 결제를 다 끝내는 방식이다.

난 담백하게 먹고 싶어서 양지쌀국수(9,500)를 시켰고, 동행인은 차돌까지 들어간 차돌양지쌀국수(10,000)를 시켰음.

 

 

 

대략 이런 메뉴들이 있다. 사이공 맥주 있었구나.. 지금봤네,,

맥주랑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듯.. 

딴 말이지만 베트남은 지역마다 지역의 맥주브랜드가 따로 있다고 한다.

어디가 맛있네 신경전도 하겠지?ㅋㅋ베트남 가서 먹어본 맥주들 대부분이 싸고 맛있었음.

 

좌석은 여느 미분당과 다름없이 전부 다찌석이었다. 주방내부도 보였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음ㅋ

이런데는 혼밥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ㅋㅋ 회사앞에 있으면 맨날 갔다 진심

 

밥 나오기전 세팅. 

사이다 시켰더니 500ml 스프라이트가 나왔다.

보통 캔으로 된 작은 거 주던데 여긴 큰 거에 얼음컵까지 줘서 좋았음.

 

동행인이 시킨 차돌양지쌀국수(10,000)

때깔 미쳤구먼

 

내가 시킨 양지쌀국수(9,500)

 

 

인서타에서 이렇게 많이 찍던데 맞나요 ㅋ

 

국수의 양은 충분했다. 먹고 나서 배고프지 않을 정도의 양임ㅋㅋ

숙주와 파, 고기 고명이 알차게 들어갔던 것도 좋았음.

 

국물은 정직한 고기를 맑게 우린 맛이다. 그래서 기본국수만으로는 감칠맛이나 향은 느끼기 힘들었다.

난 좀 심심해서 양파절임을 넣고, 매운소스와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넣었다.

그랬더니 나름 입맛에 맞았음ㅋㅋ

난 사실 국물의 쌀국수에서 오만 향이 나고 감칠맛 나는 걸 좋아하는 st라 취향은 아니었지만, 

깔끔함과 조용한 분위기에 기본은 하는 맛인걸 생각하면 몇 번 와봐도 괜찮을 곳이라고 생각함.

유명체인들이 구리에만 오면 이상하게 맛이 없어지던데, 그래도 미분당은 본점과 맛이 비슷했다. 간만의 성공,,

 

이렇게 머리끈에 마스크 걸이,, 센스 개굿좝

 

혼밥이라면 추천합니다!

근데 친구랑 회포 풀면서 밥먹고 싶으면 비추..

떠들 수 있는 분위기는 x

 

미분당 구리점 위치

 

투썸 골목에서 보면 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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