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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칼국수 맛집 최고집칼국수 방문기

 

얼마 전에 다산 최고집 칼국수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왔다.
이 동네에 칼국수로 유명한 집은 최고집칼국수와 여주 먹거리방이 있다.
최고집 맛이 땡겨서 최고집으로 다녀왔다.
날씨가 꿀꿀해서 잘 어울렸다🍜

입구에 운영시간과 메뉴가 적혀져있다.
평일 낮이었는데도 자리가 거의 꽉 찼었음. 인기 진짜 많음.
월요일은 휴무이니 이 점 유의!!!

 

옆자리 테이블 비었을떄 후딱 찍어본 메뉴판.
의자에 앉아서 먹는자리도 앞쪽에 위치해 있음.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세련되진 않지만 푸근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난 저 나무모양 테이블 너무 정겹다 ㅋㅋㅋ

 

식사 전에 나오는 반찬.
물김치와 겉절이인데 칼국수집에서는 이 정도면 반찬 충분하다.
난 단 물김치를 너무 싫어하는데 여기는 달지도 않고 시원하고 새콤해서 리필해서 먹었다.
겉절이는 항아리에 나오고 덜어먹는다. 맛은 뭐.. 말모 존맛이었다. ㅎㅎ

나는 바지락 칼국수 (8,000)원을 시켰다.
면은 세가지 색으로 되게 예쁘게 나온다.
아마 무슨 가루같은거 써서 색 내신 것 같다. 면마다 향이나 맛에서 차이는 따로 못느꼈지만
예뻐서 먹는 맛도 더 좋았음.ㅎㅎ
면이 납작하고 얇은 면은 아니고, 오히려 식감이 넉넉한 굵은 면이다.
거슬릴만큼 굵지 않고 국물이 잘 밸 정도의 두께이다.
난 얇은 면을 선호하는데도 최고집칼국수 면을 잘 먹었다.

 

국물은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바지락 칼국수고 다른해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바지락만의 향과 맛이 난다.
근데 바지락 무쟈게 많이 들어가 있음; 사진에서 안보이는데
파도파도 끝없이 나온다.
난 평생 바지락칼국수 먹으면서 이렇게 바지락 많이 주는데는 처음 봤다.
정말 넉넉한 인심 최고다 ㅠㅠ..
게다가 해감 완벽해서 그렇게 많은 바지락먹으면서 입에 걸리는거 딱 한개 있었다.
그거 말고는 해감 진짜 완벽..최고최고

 

하지만 이 집의 숨겨진(아님) 찐은 만두다.. (5,000) 아니 또 왤케 싸냐..
나는 이 집에서 만두를 첨 먹어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내가 아는 칼국수집 만두맛이야 응당 아는 그 맛.. 아시죠 ? 그맛..
그맛이 아니었다.
풍성하고 맛이 재료가 다 어우러져서 시판 만두맛이 아니었다.
최고집 간다면 만두 꼭 드세요... 이거 진짜 난놈 먹어봐야 앎.

 

최고집칼국수의 인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여긴 거의 다 먹어가면 알아서 보리밥을 주신다..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기분 좋잖아요ㅋ
거기다가 면먹고 깔끔하게 밥으로 끝낼 수 있으니 왕굿...
덕분에 양 많은 나도 매우매우 만족스럽게 식사를 끝낼 수 있다.
다음엔 해물칼국수 먹어봐야지.
최고집 칼국수 강추입니다.. 직원분들도 넘 친절하심 ㅠ

 

최고집칼국수 위치 및 운영시간

 

 

 

 

 

매일 11:00 - 22:00B.T : 15:30~16:30
마지막 주문: 20:5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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