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3

점심에 회사 회식으로 불이아를 방문했다.

이당시 점심에 4인 식사 가능했음.

불이아 역삼점은 언주역에서 역삼역 가는 길목에 위치한 2층짜리 단독 건물이다. 

공간도 넓어서 회식하기 좋더라,, 가격은 비싸지만 어차피 내돈 아니니까 ^^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

들어오자마자 중국풍의 술과 인테리어소품들이 있다. 고오급짐

 

회식이다보니 방에서 먹기로 했는데 방에서 먹는건 무려 2만원 추가임.. 

단독 방에서 먹으실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사진은 방 가는 복도.

점심에 방에서 드시는 분들은 많이 없었다.

 

방에서 보는 바깥. 음 고급스멜

 

정갈한 세팅ㅎㅎ

이제 훠궈 기다리는중

차는 자스민 차는 아니었음.  걍 중국가게 가면 주는 그 차(이름 모름)

 

우리는 점심 특선으로 19,000원짜리 훠궈세트를 시켰다.

소고기와 숙주 버섯 면 두부와 같이 잘 아는 재료들이 나옴.

 

대기중인 고기와 훠궈 국물

 

 

정갈하게 나오는 재료들..

재료들 4인분이라 네개씩 줬나봄. 좀 쪼잔하네 긁적.

 

훠궈 팟 상세샷. 

보통은 반반만 나뉘어져 있는데 고급 훠궈집이라 가운데에 향신료랑 약재도 끓는 칸이 있다. 

 

 

대기중인 야채와 국수덜

 

세팅 항공샷~

아 고기는 1인 1접시로 나온다. 이건 편했다

 

훠궈가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각자 소스부터 만들었다. 

많은 훠궈집이 소스값도 따로 받지만 여기는 기본가격이 높아서 공짜로 소스를 마구 만들수 있었다. 

소스초보자를 위한 제조법도 벽에 붙어있으니 참고하면 대강 먹을만하게 만들 수 있다

 

난 내맘대로 만들어 봤는데 맛이 너무 없어서 두번째부터는 레시피를 따랐다. 

진작 따르지 ㅉㅉ

 

훠궈 완성샷^-^/

나는 훠궈와 마라탕 경력이 꽤 오래된 편인데

확실히 여기는 찐,, 그것도 고오급 훠궈맛이었다.

걍 이금기 소스넣어도 맛있는게 훠궈인데 여기는 그 조미료 범벅 맛은 아니고

진짜 한약스멜과 향신료로 우린 매운맛과 얼얼한 맛이 난다. 

난 둘다 좋은데 훠궈 초보자가 있으면 이점 고려해보고 방문하는것이 좋다. 

백탕은 어딜가나 아는 그맛.. 진짜 안특별한 그맛이지만 그래도 없으면 서운하니까 먹어주는 그런..

여기 토마토탕 있으면 나중에 토마토랑 홍탕 조합으로 먹어보고 싶다. 

단독방이 20000원이고 가격대가 조금 높다는 점만 빼면 조용히 맛있게 먹기에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