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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디북스에서 꾸준히 장르 전자책을 구입해서 보는데,

리디북스는 타 플랫폼에 비해 할인 이벤트가 현저히 적다.

보통은 할인을 엄청 받을 수 있는 예스24를 이용하지만, 리디의 장점은 단독 선출간 작품이 많은 것.. 

타 플랫폼에서 사려면 최소 한 달은 기다려야 하고, 리디 산하 출판사 전자책일 경우 무조건 3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ㅡㅡ 인기작일 경우 6개월 이상 리디독점인 경우가 많음. 

따라서 못 기다리겠으면 리디북스에서 어쩔 수 없이 사야함. 

그래서 할인율이 적은 리디에서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한 팁들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아래 팁들은 장르소설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므로 일반소설엔 적용이 안되는 것들이 있을 수도 있음.

 

1. 리디북스 십오야 이벤트

 

매월 14일부터 21일까지이다. 

이 기간에 십오야 쿠폰을 주는데 랜덤으로 1,000원, 500원, 100원 중 포인트를 주고, 10% 쿠폰을 준다.

보통 100원을 주니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기간에 산 금액을 기준으로, 

1~2만원: 500포/2~5만원: 1,000포/5만원 이상: 2,500포를 준다. 

알라딘이나 예스에서는 기본적으로 10%할인 쿠폰은 항상 준다.

그렇기 때문에 큰 돈 쓸 거 아니면 난 십오야는 잘 신경쓰지 않는 편.

10% 할인 쿠폰은 위클리쿠폰이라고 매주 화요일에도 받을 수 있긴 하다. 

아 근데 구매하고 꼭 다운로드를 눌러야 구매금액으로 합산되니 이 점 유의!

 

2. 랜덤티켓 이벤트

리디의 웹소설 탭에 들어가면 나오는 배너에 들어가면 그 날의 작품 세 종류가 장르별로 있는데,

해당 작품중 아무거나 5편을 읽으면 자동으로 응모 된다.

그 다음날 정오에 푸쉬로 알람이 오는데, 알람을 클릭하면 100원, 500원, 1,000원 중에 받을 수 있다. 

주말엔 10편을 보고, 월요일날 푸쉬로 최대 2,000원까지 받을 수 있지만 보통 100리디이다.

100원으로 책 한권은 못 사지만, 웹소설 한 편을 살 수 있으니 난 꾸준히 웹소설을 모은다.

 

3. 리디북스 비포인트

리디북스 본사가 있는 강남구 선릉에 비가 오면(오전10시에서 오후4시 사이)

선착순 2000명에게 1,000원 포인트를 뿌린다.

비가 오면 리디북스의 일반 탭에 비가 오면 아래 사진과 같은 배너가 뜬다. 

들어가서 초시계 켜놓고 6시 정각에 새로고침해서 받기 누르면 된다. 

근데 어떻게 비가 오는지 알 수 있을까

원래는 강남구 선릉역 부근 cctv를 보면서 우산을 쓰나 안 쓰나 보는 원시적이면서 진보적인 방법(...)을 썼지만

요새는 기상청에서 강남에 비가 찍혔는지 아닌지 보면된다.

 

기상청 날씨누리

기상청 날씨누리

www.weather.go.kr

지역별 상세관측에 들어가서 서울 강남을 선택한 후, 

 

저 빨간색 동그라미가 파란색 동그라미로 바뀌어 있다면 비쿠폰 확정이다.. 

좀 복잡해서 귀찮으면 비쿠폰 줄 것 같은 날에 5시 좀 넘어서 일반탭에 들어가서 배너를 확인하면 됨. 

해당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당일 자정 전까지니 받자마자 쓰는 게 좋다.

만약 화요일 이후에 비가 와서 포인트를 받았다면, 꼭 위클리 10%쿠폰도 받고 함께 쓰시길

참고로, 매월 캐시 자동충전을 걸어두면 비포인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필요 없이 푸쉬알림으로 천원 포인트를 준다.

꿀팁으로 장마철에 자동충전 걸어 놓으면 편하게 비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4. 매월 1~3일에 리디캐시 충전

이 기간에는 평소에 주는 보너스 캐시를 두배로 준다.

만원 충전하면 평소에는 300원을 보너스로 적립해주는데, 1~3일은 600원을 준다.

솔직히 너무 짜다,,

거기다가 리디캐시는 소득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난 별로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한다.

 

5. 재정가 이벤트

매달 초나, 연휴(추석, 설날 등)에 책 세트를 30%이나 50% 할인을 한다.

이 때가 리디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때 같음. 

갠적으로 30%는 예스24에서 평소에 사는 것보다 비싸기 때문에 난 50%만 산다.

장르소설 기준이기 때문에 일반 소설은 잘 모르겠다.

 

6. 대망의 차이카드★★

 

내가 리디북스 결제할 때 가장 애용하는 수단이다.

차이카드를 발급받으면(초대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음) 가끔 리디북스 50% 부스트가 뜰 때 결제하면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나의 구매내역

페이백이 제한없이 50%는 아니고 보통 5,000원이나 6,000원이다.

나는 그래서 만원짜리를 사기보다는 리디캐시를 부스트가 뜰 때마다 만원씩 쫌쫌따리 결제를 해둔다.

그런다음에 필요할 때 그 캐시를 쓰는 식으로 구매하는 편. 

한 달에 최소 한 번은 부스트가 뜨므로 존버하면 됨ㅋ

 

 

7. 그 외 이벤트

- 댓글 이벤트

푸쉬 알림을 켜두면 댓글 이벤트 정보를 쉽게 받을 수 있음.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 달면 추첨해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 웹소설 이벤트

특정작품을 10화 까지 읽고 리뷰를 달면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 

배너에서 화요일부터 500p 인가 어쩌구 누르면 됨. 혹은 신작 같은 경우도 비슷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배너를 유심히 보는 게 중요하다.

 

짜디 짠 리디북스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가성비 있게 소설을 살 수 있습니더,,,

물론 귀찮음이 심한 나의 주력은 예24지만,, 

저의 소소한 서재를 공개하며,,홀홀

이 글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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